알토 색소폰 하드러버 마우스피스의 대명사, 메이어(Meyer) 빈티지 모델의 모든 종류와 특징을 상세히 분석합니다. 뉴욕 메이어 브로스부터 현대 모델까지, 전문가들이 열광하는 가격대와 구별법을 가이드로 확인하세요.
색소폰 연주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나만의 소리'를 찾기 위해 마우스피스 유목민 생활을 거치게 됩니다. 특히 알토 색소폰 연주자들에게 '하드러버 피스의 정점'으로 불리는 브랜드는 단연 메이어(Meyer)입니다. 저음에서 탄탄하게 받쳐주고 고음에서 화려하게 뻗어 나가는 특유의 음색은 수많은 연주자가 메이어 빈티지에 수백만 원을 아낌없이 투자하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뉴욕 메이어, 메이어 브로스 등 이름도 복잡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인 이 피스들을 제대로 알고 구매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색소폰 유저들 사이에서 전설로 통하는 메이어 빈티지 피스의 계보와 각 모델의 특징, 그리고 실패 없는 선택을 위한 식별법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메이어 알토 피스가 '전설'이 된 이유와 재질의 비밀
메이어 피스가 알토 하드러버의 대표가 된 것은 단순히 브랜드 파워 때문이 아닙니다. 그 핵심은 바로 '재질'과 '설계'에 있습니다.
- 진짜 하드러버, 에보나이트(Ebonite): 하드러버는 천연고무에 황을 섞어 단단하게 만든 경질 고무를 말합니다. 황 함유량이 90% 이상인 것을 최고급 에보나이트로 치는데, 빈티지 메이어는 바로 이 고급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 재질의 차이가 만드는 음색: 과거의 에보나이트는 소리의 공명을 극대화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요즘 생산되는 보급형 피스들이 플라스틱과 다름없는 가벼운 재질인 것과 비교하면, 빈티지는 훨씬 묵직하고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 완벽한 밸런스: 메이어는 저음역의 안정감과 고음역의 화려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메인 피스로서의 범용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메이어의 챔버 구조와 호수 선택의 팁
메이어 피스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용어가 바로 S, M, L과 같은 챔버 사이즈와 호수입니다.
1. 배플과 챔버의 관계
메이어는 기본적으로 '로우 배플' 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챔버(내부 공간)의 크기에 따라 소리의 성격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 S (Small): 좁은 챔버로 인해 공기 압력이 높아져 고음에서 날카롭고 쏘는 듯한 소리를 냅니다.
- M (Medium): 가장 표준적인 사이즈로, 밸런스가 가장 좋아 대다수의 연주자가 선호합니다.
- L (Large): 공간이 넓어 소리가 풍성하고 부드럽지만, 제어하기에 더 많은 호흡이 필요합니다.
2. '5호'가 가지는 특별한 의미
일반적으로 5호는 좁은 호수로 인식되지만, 빈티지 메이어의 세계에서는 다릅니다.
- 프로들의 선택: 전설적인 연주자들조차 빈티지 메이어는 5호를 애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호 오프닝이 메이어 특유의 찰진 음색을 가장 잘 발현한다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 오프닝 감각: 메이어 5호는 셀머(Selmer)의 C** 정도에 해당합니다. 조금 더 시원한 맛을 원하는 분들은 6호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빈티지 메이어 알토 피스 종류들은 저음에서 잘 받쳐주고 고음에서 이쁘게 잘 뻗어주는 등의 강점을 지녀 알토 하드러버 피스의 대표이다.
가장 비싸고 희귀한 뉴욕 메이어 브로스(3백만원 이상 홋가)
뉴욕 메이어(120~130만원 정도)
뉴욕 메이어 리미티드(50만원 전후)
1980년대의 구형메이어(20만원 전후)
현재 생산되는 보급형 메이어(중고10만원 정도)..
5호면 보통 좁은 홋수인데 구형 메이어들은 5호가 대부분이고 심지어 프로들도 5호를 애용하는 경우가 많다. 5호가 여러 모로 메이어의 장점을 잘 발현해 준다는 설도 있고.. 6호가 좋지만.
하드러버는 고무에 황을 섞어 단단해진 경도 90% 이상의 경질고무를 일컫는다.
가황고무를 에보나이트(Ebonite)라고도 한다. (70~80%는 준경질. 그 이하는 연질고무로 분류된다.)
재질은 옛 것이 구하기 어려운 고급 고무를 썼기 때문에 요즘 플라스틱이나 다름없는 싸구려 재질의 것과는 차이가 많다.
챔버는 로우배플 한가지 뿐이다,
다만 배플의 크기에 따라 S(Small), M(Medium), L(Large)등 3가지로 구분된다.
M이 일반적이고 S는 좁아서 고음에서 좀더 날카로운 소리이고 L은 좀더 풍성한 소리를 낸다.
메이어 빈티지 마우스피스 모델별 상세 분석
이제 본격적으로 가치를 결정짓는 모델별 계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저도 수많은 피스를 거쳐왔지만, 역시 5M 미디움 챔버의 뉴욕 메이어 브로스만이 주는 그 묵직하면서도 화려한 배음은 그 어떤 현대 피스도 흉내 내지 못했습니다.
1. Meyer Brothers(Bros.) True flex facing
최초의 메이어 모델(마이어 또는 메이어라고 하며,대략 1950년대 전,후에 생산)로서 테이블에 "meyer TRUEFLEX FACING"이란 문자가 각인되어 있다.
메이어는 하드러버 재질의 앨토피스가 가장 유명하고,호수가 5호 정도로서 셀머와 비교하면 C**정도의 오프닝에 해당한다.
음색은 따뜻하고, 화려하다.
2. Meyer Brothers(Bros.) New York
위 1.번 이후에 생산된 모델로서 메이어 하드러버 피스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호수는 4, 5, 6, 7호가 주류이고, 피스의 등부분 생크 바로 위에는 meyer가, 바로 밑에는 작은 문자로 Bros라고 각인되어 있으며,
생크에는 New York 이라 적혀 있고, 반대쪽 테이블에 호수가 표시되어 있으며
테이블쪽 생크에는 챔버의 크기인 SMALL 또는 MEDIUM, LARGE 등이 표시되어 있으며,
스몰 챔버는 음폭이 작고 날카로운 소리이고,
미디움 및 라지로 올라 갈수록 음폭이 커지며 부드러워진다.
테이블 옆면에 표시된 'M'은 ㎜를 표시하는 약자이다.
음색은 따뜻하고, 화려하다.
밸런스는 5M 미디움 챔버가 가장 좋다는데, 5호는 너무 오프닝이 작아서 일반적으로 6호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후기모델





3. Meyer New York USA : Early Model
일반적으로 뉴욕메이어 하면 이 뉴욕 USA를 일컷는 것으로서
위 2.번과 비교해 볼 때 등부분에 Bros라는 문자가 없고,
생크부분에 2.번은 New York이라고만 표시된 반면,
이 피스는 New York 옆에 USA란 문자가 더 표시되어 있으며,
테이블 쪽 생크부분에도 2.번이 SMALL 또는 MEDIUM, LARGE라고 표시된 반면,
이 피스는 SMALL CHAMBER, MEDIUM CHAMBER, LARGE CHAMBER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음색은 2.번피스와 큰 차이는 없지만, 가격이 좀 더 싸다.
NY Early와 아래의 Late모델의 차이는
테이블에 새겨진 다이아몬드 문구가 Early는 피스 끝에,
그리고 Late는 지금 모델과 같이 끝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









4. Meyer New York USA : Late Model
뉴욕메이어 초기 모델인 위 3.번과 디자인이 약간 다르다고 한다.
5. Meyer New York Limited Edition
뉴욕메이어를 복각하여 앨토 마우스피스를 3,000개 한정 생산한 모델로서 후기 뉴욕메이어의 모양과 비슷하다.
다만 등 부분에 Limited Edition New York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음색은 뉴욕메이어보다 더 화려해서 뉴욕메이어의 따듯한 음색이 상당히 감소된 느낌이지만 현재 생산되는 메이어 피스에 비하여 음폭도 크고 화려하다.




6. 구형 메이어
1980년대 전후 생산된 메이어로, made in usa 각인이 찍혀 있다. 2000년대 이후 생산되는 신형 메이어와 비교하면 역시 재질이 다르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이다.
또 구형메이어 중에서 전기에 해당하는 구형메이어는 뉴욕메이어와 비슷하게 생겨 신형과 육안으로도 구분됩니다.
즉 몸통과 섕크 이어지는 부분의 Y자 곡선이 완만해 옛 10원짜리 동전을 대면 거의 빈틈이 없지만, 신형은 쑥 파져 들어가 빈틈이 크게 생긴다.
테이블 아랫면도 구형 전기 것은 V자로 뾰족하게 생겼지만, 신형은 거의 평평하다.
구형 후기 것은 챔버 천정에 3자나 j자 같은 것이 각인된 것을 일컫는다고 하지만, 신빙성이 없으며, 최신형 중에서도 각인 보이는게 종종 있다. (사출 금형 관리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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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중, 2번피스가 그런대로 괜찮고, 나머지 ,3,4,5,6번 피스들은 그게 그거고, 소리가 별로 신통찮았다고 한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초보자가 바로 빈티지 메이어 5호를 써도 될까요?
A1. 빈티지 메이어는 컨트롤이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가격이 매우 높으므로 본인의 소리 성향이 확립된 후에 투자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5호는 오프닝이 좁아 초보자도 소리 내기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Q2. 신형 메이어를 빈티지처럼 리페이스(Reface) 하면 소리가 같아지나요?
A2. 설계(Facing)는 비슷하게 만들 수 있지만, 본문에서 언급한 '에보나이트 재질'의 밀도와 공명은 인위적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재료 자체에서 오는 울림의 깊이가 빈티지의 핵심입니다.
Q3. 메이어 피스 구매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3. 테이블과 레일의 상태입니다. 아무리 비싼 빈티지라도 전 주인이 무분별하게 깎거나(Refacing) 손상을 입혔다면 가치는 급락합니다. 가급적 오리지널 페이싱 상태를 유지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메이어 알토 피스는 2번 모델(Bros NY)이 압도적인 완성도를 보여주며, 나머지 모델들은 가성비를 따져 선택하게 됩니다. 나에게 맞는 마우스피스를 찾는 여정은 깁니다. 하지만 언젠가 만날 '운명의 메이어'는 여러분의 색소폰 연주를 새로운 차원으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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